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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택 부동산 시장] ‘Mill city 50’ 프로젝트, 중저소득 가구 위한 저렴한 주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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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 city 50’ 프로젝트, 중저소득 가구 위한 저렴한 주택 만든다
달라스 남부 밀 시티(Mill City)에 저렴한 50채의 단독 주택이 들어선다.
‘밀 시티 50’(Mill City 50)로 명명된 해당 프로젝트는 달라스의 비영리 단체인 굿 어번 디벨로먼트(Good Urban Development)와 개발업체 매튜-사우스웨스트(Matthews-Southwest)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6일(월) 착공식을 열었다.
밀 시티 50프로젝트는 생활비가 점점 더 비싸지고 있는 대도시의 중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저렴한 주택 공급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달라스 지역에는 이 같은 저렴한 주택이 3만 3천채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개발사 매튜-사우스웨스트가 짓는 저렴한 주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튜-사우스웨스트는 달라스 옴니 컨벤션 센터 (Dallas Omni Convention Center) 호텔과 기타 랜드마크를 건설했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9월, 달라스 컨벤션 센터를 재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존 와일리 프라이스(John Wiley Price) 커미셔너는 “좋은 지역사회 파트너를 얻으면 이같은 일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밀 시티50프로젝트는 기존의 거주 주민들의 세금 가치가 급등하지 않을 정도로 낮은 가격으로 고품질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50개의 전통적인 2층 주택 외에도 커뮤니티 커피숍, 푸드 딜리버리 스테이션(food delivery station), 작업 공간 및 고스트 키친(ghost kitchen, 배달이나 픽업만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주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의 크기는 1,400~2,000평방피트에 달하며 침실 3개, 차량 1대용 차고, 울타리로 둘러싸인 개별 뒷마당을 갖추고 있다.
지역 중위소득의 60~120%를 버는 주민들은 약 20만9천 달러~27만 1천 달러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데, 올해 9월 기준 달라스의 중간 주택 가격이 48만 달러였음을 고려하면 정말로 저렴하다.
밀 시티50의 처음 10채의 주택은 2024년 초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7만 1천 2백 달러를 버는 4인 가족 기준, 해당 주택을 구입할 수 있으며 4만 달러 인하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밀 시티50프로젝트에 달라스 시는 300만 달러, 달라스 카운티는 250만 달러를 지원했다. 프로젝트의 금융 파트너인 인우드 뱅크(Inwood Bank)는 주택 구매자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공동 파트너인 매튜 사우스웨스트의 잭 매튜(Jack Matthews) 회장은 “견고한 인프라와 안전한 자금 조달 없이 남부 달라스에 주택을 짓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밀 시티의 기존 주민들이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고, 지역 주거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매튜 회장은 특정 주택 소유자의 학군 세금을 일정 기간 동안 동결해 현재 거주자가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세입자로서만 살았던 주민들이 이제 자신의 첫 집을 갖게 됐다”라며 “지역 사회의 자부심을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DFW 아파트 건설업체 “내년 아파트 신규 착공 감소 예상”
DFW 지역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기록적인 신규 임대 주택을 생산함에 따라 업계는 내년 하락세에 대비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마커스 앤 밀리챕(Marcus & Millichap)의 존 세브리(John S. Sebree) 수석 부사장은 “1970년대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새로운 다세대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에서 약 40만 유닛의 아파트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에 시장에 나올 아파트 수량은 지난 6년 평균보다 4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DFW 지역에선 약 2만 6천채의 아파트가 공급됐다. 다만 텍사스의 다른 주요 대도시 지역에 수천 채의 새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이미 일부 시장에서는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높은 이자율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아파트 건설은 이미 DFW 및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지난 3분기 전국적으로 아파트 착공은 3만9천 채에 불과했다.
세브리 수석 부사장은 “작년 최고치에 비해 아파트 신규 착공이 75%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엔 더 하락할 것이고, 내년 1분기 전망은 더 밝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세브리 수석 부사장은 “아파트 공실이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로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시장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북텍사스 지역의 강력한 일자리와 인구 증가 덕분”이라며 “북텍사스는 수년 동안 미국 최고의 아파트 건축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DFW 지역은 지난 9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17만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또한 북텍사스의 인구는 지난해 17만 명 증가했다.
맥키니에 381 유닛 규모 아파트 커뮤니티 계획
밀 크릭 레지덴셜(Mill Creek Residential)이 맥키니(McKinney)에 380여개 유닛 규모의 아파트 커뮤니티를 개발한다.
밀 크릭 레지덴셜은 아파트 건설업체로 북텍사스에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밀 크릭 레지덴셜은 US 380 도로 북쪽, 2400 노스 하딘 블루버드(N Hardin Boulevard)에 381유닛의 모데라 맥키니 릿지 아파트(Modera McKinney Ridge apartments)를 건설하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212에이커 규모의 어윈 파크(Erwin Park) 인근에 만들어지고 있다. 밀 크릭 레지덴셜의 북텍사스 개발 담당 수석 전무이사인 마이클 블랙웰(Michael Blackwell)은 성명을 통해 “모데라 맥키니 릿지는 대도시권에서 살기에 정말 독특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역사회는 멋진 산책로와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단 10분 거리에 있는 유서 깊은 맥키니 다운타운이 있으며 학교, 취업, 엔터테인먼트, 훌륭한 쇼핑 및 식사에 대한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아파트 임대 커뮤니티에는 2개의 수영장, 다층 안뜰(multilevel courtyard), 야외 화덕이 있는 비어 가든, 원격 및 공동 작업 공간, 커피 바 및 피트니스 센터가 포함된다.
애견 공원도 2곳이 예정되었다. 이번 개발의 첫 번째 아파트는 내년 말에 준비될 계획이다.
블랙웰 전무이사는 “모기지 상승과 아파트 수요 둔화 속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특히 금융 파트너, 설계 팀, 건설 회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어쏘시에이티드 뱅크(Associated Bank)가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아파트는 HLR Architecture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TBG Partners는가 조경을 맡았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밀 크릭 레지덴셜 트러스트(Mill Creek Residential Trust)는 전국적으로 3만 5천개 이상의 아파트를 완공했으며 128개의 아파트 임대 커뮤니티를 건설 중이다.
또한 이 회사는 하드우드 파크(Harwood Park) 인근 세인트 폴(St. Paul) 및 우드 스트리트(Wood Street)에 16층짜리 달라스 다운타운 타워를 건설하고 있다.
그외 화이트 락 레이크(White Rock Lake) 바로 남쪽 그랜드 애비뉴(Grand Avenue)에 소매 및 아파트 건물을 개발하고 있다고 벡클리 애비뉴(Beckley Avenue)를 따라 트리니티 강(Trinity River) 유역에 짓고 있는 아파트 프로젝트 건설을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밀 크릭 레지덴셜은 U.S. 75 고속도로와 월넛 힐 레인(Walnut Hill Lane)의 힐 쇼핑센터(Hill shopping center)에 추가될 임대 커뮤니티 건설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
DFW는 7만 2천 개 이상의 아파트가 출시 예정이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파트 임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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