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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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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전면 지상전이냐? 휴전이냐?’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남부지역인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할 날짜까지 잡았다면서 엄포를 놨기 때문입니다.    실제 공격이 실행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불과 하루 전 가자 남부서 지상군을 철수시켰던 이스라엘의 태도 변화에 가자 주민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또다시 피란민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군 투입 공언으로 휴전 협상은 다시 헛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전제조건으로 내건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기 때문입니다.    하마스에 끌려간 이스라엘인 인질 130여 명 중 30여 명이 이미 숨진 것도 문제입니다. 전쟁이 반년을 훌쩍 넘기면서 인명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육상자위대 부대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침략전쟁인 태평양전쟁을 미화하는 용어인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을 버젓이 썼다가 비판이 일자 사흘 만인 8일 삭제했습니다.    육상자위대 제32보통과 연대는 지난 5일 엑스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硫黃島)에서 개최된 일미 이오지마 전몰자 합동 위령추도식에 참가했다”는 글을 올렸으며 “조국을 위해 존귀한 생명을 바친 일미 양국 영령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관련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이오지마는 1945년 미군이 일본군과 격전 끝에 섬을 점령하고 성조기를 세우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유명해졌습니다.    제32보통과 연대는 언론에 보도되는 등 표현이 문제가 되자 사흘 만인 이날 오후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연대는 삭제 이유에 대해 “본래 전하고 싶은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오해를 불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동아전쟁은 일본이 식민 지배한 아시아 권역 등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대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인식을 담고 있어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의도를 담은 용어로 분류되었습니다.   일본 패전 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최고사령부(GHQ)는 공문서 등에서 이 용어를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 정부는 공문서에 이 용어를 쓰지 않아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군이 7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단체 오폭 사건 이후 국제적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이뤄진 조치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간밤에 1개 여단을 제외한 병력 대부분을 철수했다”고 밝혔지만, 철수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 ‘하레츠’는 “전투 임무가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미국의 요구 때문은 아니라는 게 당국의 설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은 이번 병력 철수가 교착상태인 휴전.인질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집트국영 ‘알 카헤라 뉴스’는 이날 “휴전 협상에 진전이 있고, 모든 당사자 사이에 기본 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스라엘 측 대표단 관계자를 인용해 “협상에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얀마 군사정권을 상대로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저항군이 태국과 연결되는 동부 국경도시까지 점령했습니다.    8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과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이 국경도시 미야와디를 장악했습니다.    미야와디는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국경도시로 미얀마군의 대규모 기지가 있던 요충지입니다.    군정은 현지에 있다가 태국으로 탈출하는 군 간부 등을 귀환시키기 위해 태국행 특별 수송기를 편성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는 최근 저항군의 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으로 통하는 국경 지역 주요 도시들을 반군에 빼앗겼고, 지난 4일에는 수도 네피도까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구호단체 요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뒤,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까지 중단할 수 있다며 당장 휴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란 영사관도 폭격했던 이스라엘은 이런 미국의 경고와 이란의 보복 예고에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는 사실상 최후통첩이었습니다.   미국인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진 구호단체 요원 오폭 사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바이든은 이번 오폭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즉시 민간인 피해를 막을 구체적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무기 지원까지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즉각 휴전과 함께 인질석방 협상을 위해 실무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확대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항구를 임시 개방하고 접경 교차로 통과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강력한 보복 예고에 이스라엘은 장병 휴가 중단과 예비군 추가 동원령을 내리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동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기준금리인하를 둘러싼 신중론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여파 등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5일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2.42% 내린 38,812.24를 기록, 4만선 아래로 다시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국 코스피(-1.04 %)와 호주 S&P/ASX 200지수(-0.92%)도 하락 중입니다.    청명절 휴장 이후 문을 연 홍콩 증시에서도 항셍지수(-0.8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1.37%)가 내림세입니다.    미 증시 흐름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고착 시 연내 금리 인하가 불필요하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지 의문이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것도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6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구호 요원 7명이 숨진 이후 양국 정상의 첫대화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이 포함된 이들 구호 요원의 죽음에 대해 분노를 표명하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구호 요원과 민간인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실수로 무고한 사람들을 타격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폭을 인정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휴전 요구 결의안이 미국의 기권 속에 처음으로 채택되자 이스라엘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양국 관계가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밤새워 수색·복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지진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본 화롄(花蓮)현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유명관광지인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게구역에서 2명, 광산 지역에서 1명, 화롄현 시내 건물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또 타이루거국가공원 측은 공원 안에서 숙박한 사람이 직원·여행객을 합쳐 모두 654명이고, 전날 입산한 사람을 합치면 최소 1천명 이상이 산속에 고립됐다는 1차 추산을 내놨습니다.    허런·허핑 등 화롄현 인근 광산 지역에는 모두 87명이 고립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출근길에 통근 버스를 타고 있던 화롄현 한 호텔의 직원 50명 가운데 47명의 고립도 이어졌다고 중앙통신사는 전했습니다.   대만 지진 당국은 현재까지 여진이 200여회 발생했으며 앞으로 2∼3일가량 여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에서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래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되었습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일동안 규모 6.5~7.0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진 여파로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중국도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격받은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외교공관과그 인력에 대한 불가침 원칙은 국제법에 따라 어떤 경우에도 존중돼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모든 당사국이 최대한 자제하고 추가적인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어떠한 오판일지라도 이미 불안정한 해당 지역에 광범위한 분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란은 전날 정오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에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6기가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도 공습을 확인했고 미국 언론도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공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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