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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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줄어든 독일에서 에너지를 1킬로와트시(kWh)라도 아끼기 위해 각종 대책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온수를 끊고 찬물 샤워를 마다하지 않거나, 밤에는 공공건물을 비추던 조명을 끄는 등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28일 독일 북부 하노버시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 후 온수 차단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노버시에서는 더는 공공건물이나 수영장,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8.9%(속보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29일 이같이 밝히며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라고 전했습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거듭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영향으로 유럽에서 에너지 가격이 기록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물가상승률을 주요 구성 항목별로 […]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가스값 등이 치솟으면서 올겨울이 되면 영국 가정의 연간 에너지요금이 연초의 3배로 치솟을 전망입니다.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인 BFY에 따르면 영국 가정의 연간 에너지(가스+전기) 지출액은 올 연말 평균 3천850파운드(약 4,66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하면 3배로 뛰는 것입니다. 영국 가정 연간 에너지 요금은 현재도 역대 최대 수준인 1천971파운드(약 2,400달러)입니다.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8월 대만 방문 추진과 관련한 중국의 경고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독려한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중국 군대는 절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행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국방부 대변인의 최근 경고를 재차 […]
영국이 기록적 폭염에 이어 이번에는 최악의 가뭄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26일,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지금의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경우 내달 물 사용 제한 등 대응 조처를 위해 가뭄이 정식 선언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영국은 7월 강수량이 평년의 20% 수준에 그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수개월째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영국 동부 등 일부 지역으로 한정하면 강수량이 평년의 […]
튀르키예(터키)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됐던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일주일 내에 시작되고 연말까지 수출물량이 2천500만t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브라힘 칼린 튀르키예 대통령실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에서 수출될 곡물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5천만t가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
러시아가 독일에 공급하는 천연가스량을 다시 줄인다고 25일 통보했습니다. 이는 가스 공급을 열흘 간 끊었다가 40%만 재개한 지 나흘 만에 다시 20%로 옥죄는 것이어서 에너지 불안이 가중된 유럽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이날 발트해 해저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의 터빈 하나의 가동은 ‘엔진의 기술적 상태’ 때문에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스프롬은 “모스크바 시간 기준 27일 오전 7시부터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의 하루 가스운송량이 현재의 2분의 1인 하루 3천300만㎥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에선 현재 2개의 터빈만이 가동되고 있는데, 1개 터빈이 더 가동 중단되면서 터빈 하나만 남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루 3천300만㎥의 운송량은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전체 용량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한편 EU는 난방 수요가 증가해 에너지 공급이 빠듯해지는 겨울이 닥치기 전 러시아산 가스 의존을 줄일 묘안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그의 예측 불가능성을 과시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사이에 두고 유럽에 휘두를 영향력을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전염병은 초반에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백신 보급 확대 등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원숭이두창이 현재는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주로 퍼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특정 집단에서만 퍼지는 것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광범위한 발병의 전조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약 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말 대비 7월 초 감염자수 증가율은 77%에 달합니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해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단계인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 선언은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내린 이후 처음이입니다.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도 원숭이두창에 대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격했지만, 흑해를 통한 곡물 운송 합의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25일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는 순전히 군사 인프라와 연관된 것으로 곡물 합의 이행이나 운송에 필요한 인프라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이번 일은 곡물 선적 과정 개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내달 대만 방문 추진과 관련해 전례 없이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미국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과거 다른 사례 때보다 더 강력한 경고를 미국 측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의 사실 여부를 질문받자 “질문자가 알고 있는 내용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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