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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홍수 사망자 120명…재난관리청 축소·늑장대응 논란

Written by on July 11, 2025

텍사스 중부를 강타한 홍수로 사망자가 120명에 이른 가운데,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늑장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CNN과 NBC는 10일,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는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FEMA 구조조정과 예산 삭감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FEMA 인력을 3분의 1로 줄이고, 10만 달러 이상 지출 시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하면서 초기 대응이 늦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홍수 당시 비상 인력 파견도 비용 승인 지연으로 사태 발생 72시간 후에야 이뤄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인근 켄달 카운티의 컴포트 마을은 경보 시스템 덕분에 전 주민 2,20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978년 홍수 참사 이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소방서 사이렌을 업그레이드하고, 경보 교육을 강화해왔습니다. 


사이렌은 미 지질조사국 센서와 연동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울리며, 주민들은 매일 정오 시험 사이렌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컴포트 소방당국은 “빠른 경보 시스템이 생명을 구했다”며, FEMA와 같은 연방 대응 체계 외에 지역 사회 경보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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