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랜드 108도 폭염 속 차량에 방치된 5세 여아 숨져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20, 2026
갈랜드에서 폭염 속 차량에 방치된 5세 여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갈랜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기온이 화씨 108도, 섭씨 약 42도까지 오른 가운데 가족이 아이가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가족이 주변을 확인하던 중 차량 안에서 의식이 없는 아이를 발견해 911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응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차량 안에 어떻게 남겨지게 됐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되거나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 사고는 텍사스의 극심한 여름 더위 속에서 차량 내부 온도가 얼마나 빠르게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바깥 기온이 100도를 넘는 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짧은 시간 안에 외부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고, 창문을 조금 열어두는 것만으로는 위험을 막기 어렵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량 안에 혼자 두지 말고, 차량에서 내릴 때 뒷좌석을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