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플라스틱이 암 유발…주방용품과 테이크아웃 용기 조심해야”
Written by on November 27, 2024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용품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환경과학 공학 학술지 케머스피어(Chemosphere)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검은색 플라스틱 제품이 전자 폐기물에서 재활용된 플라스틱(recycled black plastic)으로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서 난연제(flame retardants)와 같은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물질들은 열을 가할 경우 플라스틱에서 음식으로 스며들 수 있어, 팬케이크를 뒤집는 주걱처럼 주방용품으로 사용할 때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가 사용하는 검은색 플라스틱 장난감도 위험 요소로 지적됐습니다.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을 경우 독성 화학물질이 체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난연제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며, 암, 호르몬 교란, 생식 문제, 뇌 및 신경계 손상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물질에 안전한 노출 수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난연제의 한 종류인 데카-BDE는 2021년 연방 환경보호청(EPA)에서 사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용품과 테이크아웃 용기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음식을 유리나 세라믹 용기에 옮겨 데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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