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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선언…관사·관용차·제주 출장 잇단 논란

Written by on September 21, 2026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경기도에서 도지사 관사와 관용차, 도의회 출장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의 12억 원짜리 관사 입주에 이어, 취임 직전인 지난 6월 말 경기도가 7천765만 원짜리 전기차 아이오닉9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기존 차량을 더 사용할 수 있는데도 새 관용차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도 지난 8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현장 정책회의를 열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재정 비상 상황에서 제주도 호텔까지 가서 업무보고를 받아야 했느냐는 지적이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나왔습니다.

추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도민 청원의 조기 종료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해당 청원은 닷새 만에 3만 명 넘는 동의를 얻었지만, 경기도가 당초 마감일인 다음 달 11일에 앞서 답변을 게시하면서 추가 동의가 중단됐습니다.

경기도는 답변에서 민생 예산을 고의로 삭감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날 대변인 서면 브리핑과 같은 내용이어서, 청원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었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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