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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감사의 정원’ 개장… 6·25 참전국 기리는 공간 조성

Written by on May 12, 2026

6·25 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6.25미터 규모의 석조 구조물 23개입니다.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참전국에서 제공받은 석재를 실제 조형물에 사용해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개장 직후부터 대형 조형물과 개장 시기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받들어 총’ 형상의 조형물이 광화문광장의 역사성과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맞춰 개장한 것을 두고 선거용 사업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원오 서울 시장 후보는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선거를 앞두고 졸속 추진됐다며, 정치적 목적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공사 중지 명령으로 일정이 늦어진 것일 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 후보는 감사의 정원이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공간이라며, 이를 단순한 선거용 사업으로 폄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감사의 정원에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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