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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구리 가격에 ‘달라스 구리선 도난 심화’

Written by on December 2, 2024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달라스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구리선 도난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구리선은 가로등, 냉난방 시스템, 공공 및 민간의 각종 인프라에 사용되는데,  최근 몇 년간 특히 오버헤드 와이어(전선)가 도난되며 전력과 인터넷 같은 필수 서비스가 끊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와 공공 서비스 기업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텍사스주 의회에 구리 도난 방지법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텍사스 법에 따르면, 가치가 2만 달러 미만인 구리를 훔치는 행위는 비교적 경미한 중범죄인 주 교도소 형사(State Jail Felony)에 해당하며, 180일에서 2년의 징역형과 최대 1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리 같은 도난 자재를 의도적으로 매입한 경우 A급 경범죄(Class A Misdemeanor)에 해당합니다. 

이에 지방 정부와 통신사들은 처벌 수위를 높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 최대 통신사 AT&T는 올해 텍사스에서 AT&T 구리선 도난 사건이 주당 평균 20건 발생했으며, 2022년에서 2024년 사이 도난 건수가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구리선 도난으로 인한 AT&T의 금전적 손실 면에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높은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 상승이 도난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1파운드당 약 2.07달러였던 구리 가격은 올해 5월 5.10달러로 급등했고, 11월에도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달러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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