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통일교 현안 청탁 정점’ 한학자 총재 구속영장
Written by on September 18, 2025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와 관련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전 비서실장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18일 오전 두 사람을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2일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입니다.
특검은 한 총재가 2022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의 정치자금을 전달하고,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샤넬백과 목걸이를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단 자금으로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원정도박을 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횡령 의혹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지시한 정황도 제기됐습니다.
한 총재는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지만, 특검은 수사 협조 의지가 부족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만약 구속이 이뤄질 경우,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 등 추가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통일교 측은 이번 조치를 “국제적 종교 지도자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