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강간 피해 여성, 로컬 검찰청 고소 이어 모텔 상대 민사소송 제기해
Written by on February 5, 2020
1년여전 여러 명의 남성들로부터 이틀에 걸쳐 납치 감금된 채 강간을 당한 여성이 로컬 검찰청 등을 고소한 것에 이어 끔찍한 성폭행 범죄가 자행된 모텔도 최근 고소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스물 네 살의 에밀리 보차트(Emily Borchardt)라는 여성이 2년여전 당한 납치 강간 피해와 관련해 여성 피해자 인권을 침해한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 경찰국과 검찰청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 명예훼손 소송에 동참했습니다.
이어 최근엔 납치 강간이 자행된 모텔 6측에 강간 피해자를 제대로 돕지 못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보차트는 지난 2018년 1월 인터스테이트 35(interstate-35) 북쪽 지역에 위치한 모텔 6에서 이틀 간 잔인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납치 강간범들로부터 탈출한 보차트는 모텔 직원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간곡히 도움을 청했으나 해당 직원이 보차트의 요청을 무시하고 겨우 외선 전화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차트는 성폭행 피해자인 자신의 도움 요청을 거부한 모텔 6이 위험을 능히 감지했음에도 가장 기본적인 보안 대책을 불이행한 것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보차트는 범죄 피해와 관련해 로컬 두 사법 기관을 상대로 성폭행 피해자들에 대한 안일한 대처에 책임을 묻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간 피해 당시 UT(University of Texas) 졸업반 학생이었던 보차트는 사건 발생 후 학교에서 제적 처리되고 중증 우울증과 불안 환각 그리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 진단을 받아 고통 속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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