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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마켓 홀 66년 만에 폐쇄…대형 데이터센터 전환 추진

Written by on July 30, 2026

달라스의 대표적인 전시장인 ‘마켓 홀’(Market Hall)이 66년 만에 문을 닫고, 데이터센터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마켓 홀은 지난 1960년 부동산 개발업자 트래멀 크로우(Trammell Crow)가 문을 연 시설입니다.

당시 시에서 운영하던 컨벤션센터와 경쟁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소유 전시장’을 목표로 건립됐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박람회와 각종 전시회, 소비자 행사 등이 열리며 수많은 달라스 주민의 추억이 쌓인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행사를 예약하지 않으며, 기존 행사는 달라스 마켓센터의 다른 건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소유주인 크로우 홀딩스는 이 일대에 245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건물은 오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마켓 홀의 철거 시점과 최종 개발 계획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시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민들이 함께 모이던 역사적인 공간이 사람 없는 데이터센터로 바뀌는 데 대한 아쉬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달라스의 성장과 전시 산업을 상징했던 마켓 홀이 이제 도시의 새로운 기술 시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바뀔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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