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상징 백화점 ‘니만마커스’, 110년 이상 역사 끝에 폐점 결정
Written by on February 19, 2025
달라스 다운타운의 상징적인 백화점인 니만 마커스가 110년 이상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폐점을 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어제(18일), 건물주와 10년에 걸친 임대 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니만 마커스가 삭스 핍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와 합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왔으며, 달라스 시티플레이스(CityPlace) 본사 폐쇄 발표와 같이 전해졌습니다.
니만 마커스 본사는 지난해 26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통해 삭스 글로벌(Saks Global)에 매각됐으며 이번 폐점 조치는 합병 이후 경영 재편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삭스 글로벌 측은 “100년 넘게 지역 사회에서 사랑받아 온 상징적인 장소”라며, “달라스는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며, 니만 마커스의 유산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삭스 글로벌은 달라스 노스파크(NorthPark) 매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만 니만 마커스가 달라스 시로부터 지원받은 경제 개발 보조금 문제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니만 마커스 그룹은 시티플레이스 타워 본사 유치를 위해 525만 달러의 경제 개발 보조금을 받았는데, 시 대변인은 “계약이 위반될 경우 지급된 인센티브 환수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사는 폐점 이후 해당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다른 니만 마커스 매장으로 최대한 배치할 계획이며, 향후 브랜드의 핵심 거점이 기존 도심 매장에서 노스파크(NorthPark)와 같은 주요 쇼핑몰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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