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첫 무지개 횡단보도, 이달 말 철거 예정…도로 공사로 제거
Written by DKNET NEWS on March 16, 2026
달라스에서 처음으로 설치됐던 무지개 횡단보도가 곧 철거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철거는 텍사스 주정부의 규제 때문이 아니라 도로 공사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시에 따르면 오크론 지역 시더 스프링스 로드와 오크론 애비뉴 교차로에 설치된 무지개 횡단보도는 이달 말 도로 정비 공사가 진행되면서 함께 제거될 예정입니다. 이 횡단보도는 LGBTQ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을 상징하는 상징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최근 텍사스에서는 장식용 또는 상징적인 도로 표시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여러 도시의 무지개 횡단보도 철거 논란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시는 이번 철거가 정치적 결정이나 주정부 지침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도로 공사 과정에서 기존 포장을 교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공사가 끝난 이후 해당 지역의 보행자 안전과 교통 흐름을 고려해 새로운 횡단보도 표시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상징적 의미가 큰 시설인 만큼,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지역 정체성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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