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소토 고교 풋볼팀 ‘악수 거부’ 논란…학교 측 공식 사과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 2026

북텍사스 디소토 고등학교 풋볼팀이 경기 전 상대 선수들과 악수하지 않는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29일 플로리다의 강호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전 동전 던지기에 나온 디소토 주장 4명 가운데 3명이 상대 선수들과 악수하지 않았고,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디소토의 클로드 매티스 감독은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상의 없이 스스로 악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행동은 잘못됐고 이미 선수들에게 강하게 주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디소토 풋볼팀도 공식 사과문을 내고 이번 일을 선수들이 실수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 측에 사과했습니다.
다만 매티스 감독은 비판이 도를 넘어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표현까지 등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악수를 하지 않은 행동은 잘못이지만, 학생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 비난을 퍼붓는 것 역시 잘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가 전반에만 38대0으로 앞선 끝에 디소토를 38대14로 꺾었습니다. 경기 후에는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악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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