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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협상 막바지…재건 지원 방안 논의

Written by on May 29, 2026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 체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우방국 자금을 활용해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걸프 지역 우방국들에 전후 이란 재건 자금 지원을 비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종전 합의에 응할 경우를 전제로, 최대 3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 조성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형태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걸프국 자금과 국제 투자 유치를 통해 이란 경제 재건을 지원하는 우회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금 일부를 풀어 의약품과 산업용 원자재 구매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핵 협상 재개 등을 포함한 종전 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핵 개발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추가 협상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외교 관계자들은 양측 모두 내부 강경파 반발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여전히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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