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주의원 총격으로 사망 “정치적인 표적 범죄”
Written by on June 16, 2025

미네소타에서 주의원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정치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14일 새벽, 민주당 소속 멜리사 호트먼 주 하원의원과 남편이 자택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같은 용의자는 인근 챔플린에서 존 호프먼 상원의원 부부에게도 총격을 가했으며, 두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 밴스 보엘터가 경찰로 위장한 채 범행을 저질렀으며,
마스크와 가짜 순찰차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그에 대해 최고
5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고, 수백 명의 수사 인력이 미니애폴리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인 결과, 일요일 저녁 체포됐습니다.
한편 호프먼
의원의 아내 이베트는 “우리는 각 9발, 8발의 총을 맞고도 살아있다는 게 기적”이라며 “정치적 증오가 자리할 곳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네소타주 청사 앞에는 조화를 든 시민들이 추모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사건이 민주당과 공화당이 팽팽히 맞서는 미네소타 주 의회의 균형을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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