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인준안, 상원 외교위 통과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5, 2026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스틸(Michelle Steel) 후보자의 인준 절차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미셸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절차는 상원 본회의 표결뿐이며, 이를 통과하면 정식 인준이 완료됩니다.
스틸 후보자는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으며, 지난달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쳤습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대사 지명 후 청문회 일정조차 수개월 동안 잡히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스틸 후보자는 한미일 3국 간 매우 강력한 협력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틸 후보자는 2021년부터 4년간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됩니다.
한편 주한 미국대사 자리는 지난해 1월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이임한 이후 공석 상태가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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