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 둔화 속 메이시스·콜스 ‘깜짝 실적’…신용카드 수익이 견인
Written by on December 9, 2025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백화점 체인들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미 경제매체에 따르면 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는 3분기 매출 47억1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주당순이익도 손실 전망을 뒤집고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중저가 백화점 콜스 또한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는 신용카드 사업이 꼽힙니다. 자체 카드 고객에게 선결제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백화점 측은 높은 이자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평균 신용카드 이자율이 약 20%인 반면, 백화점 카드는 30%를 넘습니다. 메이시스는 신용카드 매출 비중이 3%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이 사업에서 벌어들였습니다. 콜스도 카드 수익이 없었다면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소비 심리 위축과 연체 증가에 취약한 구조적 위험도 지적됩니다. 신용 부실이 확대될 경우 백화점들의 실적 방어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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