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권, 마두로 체포 작전 놓고 찬반 극명히 갈려
Written by on January 5, 2026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전격 체포 작전을 둘러싸고 미 정치권에서는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군사 작전을 감행하고, 이후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연방 하원 원내대표는 NBC 인터뷰에서 이번 작전은 단순한 마약 단속이 아닌 전쟁 행위라며, 헌법상 전쟁 관련 권한은 의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도 불법을 또 다른 불법으로 다뤘다며, 과거 정권 교체 시도의 대가를 상기시켰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작전을 대체로 옹호했습니다.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은 CNN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톰 코튼 상원 정보위원장은 이번 조치를 1989년 파나마 침공에 비유하며, 친미적이고 안정적인 베네수엘라 정부 출범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화당 내에서도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처럼 이번 작전의 명분과 범위를 문제 삼는 비판적 목소리도 일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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