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화… 김민석 출마, 정청래와 정면충돌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6, 2026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둘러싼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습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당권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8월 1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일성으로 ‘완벽한 당정일치’를 내세우며, 정청래 전 대표의 지난 지도부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당이 국정의 짐이나 갈등의 진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최근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개혁 강경파로 꼽히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의 만남을 공개한 데 이어,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용민 의원을 향해서는 “손잡고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의원도 당권 경쟁에 가세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민석 전 총리의 정청래 지도부 비판을 놓고 친정청래계도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 선언이 개탄스럽다”며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김 전 총리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점까지 거론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가 ‘당정일치’를 앞세워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정청래 전 대표는 강성 당심 결집에 나선 가운데 송영길 의원까지 출마를 예고하면서 민주당의 8·17 전당대회는 초반부터 치열한 노선 경쟁과 신경전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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