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17 전대 초접전…정청래·김민석 공방 격화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3, 2026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후보 간 공방도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8·17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 1%포인트도 되지 않는 근소한 격차를 기록하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김민석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을 거론하며 “한 번 배신한 사람을 믿을 수 있느냐”고 비판했고, 일부 의원들이 김 후보의 선거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한 것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민석 후보는 정 후보가 당 대표 시절 당·청 갈등을 빚었던 이른바 ‘명청대전’을 언급하며, 지금은 당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다른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 후보도 정 후보의 연임 명분에 의문을 제기하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표심 공략에도 집중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전북과 광주를 돌며 지역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정청래 후보는 호남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송영길 후보 역시 전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친정청래계와 친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혁신당 합당 문제와 일부 후보 발언의 사실 여부를 놓고 서로 공방을 벌이며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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