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총기 불법 소지·탈세 혐의’ 아들 헌터 사면
Written by on December 2, 2024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남 헌터 바이든을 사면했다고 백악관이 1일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내 아들이 불공정하게 기소되었음을 보며 법무부의 결정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지만, 이번 사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델라웨어에서는 총기 법령 위반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탈세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총기법 위반은 마약 중독 상태에서 거짓 정보를 제공해 총기를 구매한 혐의였으며, 탈세 혐의는 14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미납과 관련됐습니다. 사면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가족을 위해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입니다. 그는 주말 동안 사면 결정을 내렸으며, 더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발표했습니다.
헌터 사건을 기소한 데이비드 와이스 특별검사는 이번 사면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이번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함께 매사추세츠에서 보낸 뒤 워싱턴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