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아기, 간 이식으로 기적의 생존
Written by DKNET NEWS on April 16, 2026
북텍사스에서 한 아기가 간 이식 수술을 통해 기적적으로 생명을 되찾은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인근 벌레슨에 사는 한 살배기 아기 스텟슨 폭스는 ‘담도 폐쇄증’이라는 희귀 간 질환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이 질병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간이 점점 손상되는 심각한 병으로, 신생아 약 1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기는 정밀 검사 끝에 병이 확인된후 담즙 배출을 돕는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됐고, 결국 간 이식이 불가피한 상황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기에게 맞는 간’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이식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기적 같은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애리조나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 아이의 가족이 장기 기증을 결정했고, 그 간이 스텟슨에게 이식된 것입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스텟슨은 중환자실에 하루도 채 머물지 않았고, 일주일 만에 퇴원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가족은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장기 기증이 한 생명을 넘어 한 가족 전체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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