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판정받은 18개월 아이, 영안실서 살아 있는 채 발견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9, 2026

애리조나주에서 수영장 사고로 사망 판정을 받았던 18개월 된 아이가 영안실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월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집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담당 의사는 치료 끝에 사망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약 5시간 뒤, 검시관실 영안실로 아이를 이송하던 직원이 아이가 숨을 쉬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이후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병원 측에 아이에게 생존 징후가 보인다고 여러 차례 알렸지만, 담당 의사가 사망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료 기록은 공개되지 않아 사망 판정이 왜 내려졌는지, 또 어떻게 생존 사실을 놓쳤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병원과 담당 의사 측도 환자 개인정보를 이유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부모의 안전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해 과실 혐의 적용을 검토했으며, 검찰은 기소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의료진의 사망 판정 과정과 응급 대응 절차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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