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는 이례적 ‘한여름 추위’, 동부는 폭염…미국 극단 날씨 양상
Written by on July 28, 2025

올여름 미 서부 해안 지역은 예년과 달리 기록적인 ‘한여름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오클랜드 등지에서는 6~7월 일일 최고 기온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1982년 이후, 새너제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7월 평균 기온은 샌프란시스코가 약 59.4도, 새너제이가 67.5도에 머물렀으며, 오클랜드는 이번 달 들어 75도를 넘긴 날이 단 하루뿐이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고기압이 평년보다 더 서쪽에 머무르면서 저기압이 장기간 정체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미 동부는 정반대로 폭염과 대기오염이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뉴욕은 이날 기온이 8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체감 온도는 100도에 육박했습니다.
여기에 캐나다 산불에서 날아온 연기로 대기질까지 악화되면서, 뉴욕주는 미세먼지 지수(AQI)가 100을 넘을 것으로 예보하고 대기질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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