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00원선 붕괴…11개월 만에 최저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20, 2026

원·달러 환율이 빠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약 11개월 만에 1,400원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달러 공급 우위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1,35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5원 넘게 떨어진 1,392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로는 SK하이닉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대규모 달러 유입이 꼽힙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법인세 중간예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정책 등도 달러 공급을 늘리며 원화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경제 상황도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 가치가 약해졌습니다.
국내에서는 환율 하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동안 높은 환율로 원자재와 중간재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달러 공급 우위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