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퍼시픽, 노퍽서던 850억 달러에 인수…美 최대 철도회사 예고
Written by on July 30, 2025

미국 대표 철도업체 유니언퍼시픽이 동부 철도사 노퍽서던을 약 8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미 서부에서 동부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단일 철도망을 구축하게 되는 역사적 거래로 평가됩니다.
양사는 29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번 합병으로 미국 43개 주와 100여 개 항만을 연결하는 5만 마일 규모의 철도망이 완성될 것”이라며, “미국 공급망 혁신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 고용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언퍼시픽은 주로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을, 노퍽서던은 동부 전역을 담당해왔으며, 합병이 완료되면 두 회사는 버크셔 해서웨이 산하의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를 제치고 미국 최대 철도회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미국 철도 역사상 처음으로 동·서 해안을 하나의 철도망으로 잇는 단일 기업이 탄생하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반대와 반독점 심사 등 걸림돌도 남아 있습니다.
최대 철도노조 ‘스마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유니언퍼시픽의 안전 문제 이력을 지적하며 “합병의 전반적 영향에 대해 신중한 회의론을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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