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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여파…경찰청장 직무대행 사과·전수조사 착수

Written by on July 10, 2026

포토라인 선 ‘여고생 흉기 살인’ 장윤기 [사진 출처: 연합뉴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 수사와 내부 유착 의혹이 확산하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0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수조사에도 착수합니다. 경찰 가족이 피의자나 피해자 등으로 연루된 전국 사건 가운데, 해당 경찰관이 사건 담당 경찰서에 현재 근무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근무한 경우를 대상으로 부실 수사나 특혜가 있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장윤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팀의 수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당시 수사팀 5명 전원의 휴대전화 6대를 확보해 포렌식 결과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과학수사팀 관계자들까지 불러 조사하며 초동수사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 장 모 경감의 휴대전화도 확보됐습니다.

다만 수사팀과의 통화 녹음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앞서 검찰이 확보한 녹음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역시 별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광산경찰서 서장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 수뇌부의 공식 사과와 전국 단위 전수조사 방침까지 나온 가운데, 이번 사건을 둘러싼 부실 수사와 경찰 내부 유착 의혹의 실체가 어디까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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