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 공략 나선 해리스, ‘친트럼프 성향’ 폭스뉴스와 인터뷰 수락
Written by on October 15, 2024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일을 3주가량 남기고 ‘적진’ 공략에 나섭니다.
주요 언론 중 가장 친트럼프 성향으로 분류되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수락하며 선거 막판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보수층 표심에 먼저 다가서는 모습입니다.
폭스뉴스는 어제 해리스 부통령이 자사와의 인터뷰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는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사전 녹화된 이후 미 동부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 방영되는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이 폭스뉴스와 진행하는 첫 공식 인터뷰입니다.
보수적 성향의 폭스뉴스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온 매체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으로서는 선거전 막판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일부 공화당 당원 및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한 행보인 셈입니다. NYT는 “해리스가 폭스뉴스에 출연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어려운 질문을 받아들이겠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짚었습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로 동시 출격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카운티에서 유세를 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주의 필라델피아 교외에 위치한 오크스에서 경제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유권자들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합니다.
올해 대선이 초박빙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경합주 중 할당된 선거인단 수(19명)가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주는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그간의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이 지역에서 1∼2%포인트 안팎의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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