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잃은 교사…급증하는 텍사스 사이버 금융사기
Written by on July 2, 2025

사이버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가 텍사스 전역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FBI의 2024년 인터넷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터넷 범죄 피해를 기록했으며, 신고된 피해액만 13억 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전년 대비 3억 2천8백만 달러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금전 갈취, 개인정보 유출, 피싱 등이 가장 많았으며, 랜섬웨어 피해도
전년보다 9% 증가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이 가장 큰 금전적 피해를 입었고, 40대는 피해 신고 건수에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해 FBI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겨냥한 ‘레벨 업 작전’을 전개해 4천여 명의 피해자에게 경고하고, 2억 8천5백만 달러의 손실을 막았습니다.
포트워스의 고등학교 교사 러셀 리히는 이 심각한 현실을 그대로 겪었습니다. 은행
사칭 전화를 받은 그는 가족의 전 재산을 ATM에서 인출해 넘겼고, 3만 2천 달러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리히는
“모든 절차를 따랐지만, 되찾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제는 단순한 돈이 아닌, 다시는 속지 않을 권리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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