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EU 정상회의서 겨울철 대비 군사·에너지 지원 확대 요청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16, 202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겨울철을 앞두고 무기와 에너지, 재정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는 징후가 없다며, 우크라이나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방공망과 에너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비판하고, 군사 정보 지원 중단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 왔습니다.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금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줄이거나 러시아 제재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지원을 확대하고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각국도 에너지 가격 상승과 재정 부담에 직면해 있어 추가 지원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정치 세력도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도, 실제로 얼마나 많은 무기와 자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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