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원유 수출, 전쟁 전 98% 회복…유가 불안은 여전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1, 2026

미·이란 전쟁으로 크게 줄었던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이 최근 전쟁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CNN이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동산 원유 수출은 하루 평균 약 1천750만 배럴로 전쟁 이전의 98%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와 석유제품 운송도 크게 늘었습니다. 해양정보업체 케플러는 최근 하루 평균 약 1천310만 배럴이 해협을 통과해 전쟁 전의 77%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회복에는 미군 호위를 받는 유조선 운송과 선박 간 환적,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수출 재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급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국제유가도 한때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정제유 수출은 아직 전쟁 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어 경유 가격 부담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 재고도 198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유 수송 회복이 긍정적이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와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가 앞으로 국제유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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