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미 기업들 채용·투자 ‘관망 모드’
Written by 675260pwpadmin on April 16, 2026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기업들이 신규 고용과 투자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15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중동 분쟁이 기업들의 고용과 가격 결정, 투자 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상황을 지켜보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전국 12개 지역 가운데 8개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 지출 역시 일부 지역의 날씨 악화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했으며, 특히 고소득층 소비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개선세를 보였는데, 특히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산업용 부동산이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기업들은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생산 확대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아직까지는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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