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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 차기 국장 후보, 과학·백신 중요성 강조

Written by on July 16,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차기 국장 후보자가 과학과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회의론과 거리를 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DC 국장 지명자인 에리카 슈워츠 후보자는 15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절대로 과학을 배신하지 않겠다”며 “증거에 기반한 공중보건 지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슈워츠 후보자는 미 해군 군의관 출신으로, 해안경비대 최고 의료 책임자를 지냈으며 천연두와 탄저균 백신 접종, 감염병 대응 정책 등을 담당한 경력이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주제는 백신이었습니다. 슈워츠 후보자는 코로나19에 사용된 mRNA 백신을 포함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믿는다고 강조했고,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다만 CDC 웹사이트에 남아 있는 “백신과 자폐증 관련 문구”를 바로 삭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동 자폐증 증가 원인을 계속 연구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슈워츠 후보자의 발탁은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체제 이후 변화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슈워츠 후보자가 CDC를 이끌게 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 내 백신 정책이 보다 과학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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