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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트라우마’ 한인 2세 비극적 죽음

Written by on December 11, 2023

해리스 카운티에서 한인 2세 참전용사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PTSD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국은 지난 1일(금) 오전 10시50분께 차량 한 대가 문이 열린 채 도로 가운데 버려져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한인 조나단 이 씨가 거주하는 플레밍턴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성을 들었습니다. 

 

대원들이 주택 외부에서 대치 상태에 있는 동안 이씨가 2개의 소총을 들고 집 앞마당으로 나왔고, 이때 다섯명의 대원들이 총격을 발포해 이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레거시 닷컴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미군 출신의 한인 2세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뒤 제대해 최근까지 소방관으로 근무했었습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참전하는 기간 동안 PTSD를 비롯해 신체적 및 정신적 질병을 앓았고 이후 알코올 중독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TSD 환자들의 증상은 충격적인 경험을 수시로 떠올리며 과도한 긴장 상태, 죄책감, 원망 등에 시달립니다. 

 

한 인터뷰에서 이씨의 한 지인은 “그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었고 소방관으로 봉사했다”라며 “이번 비극은 PTSD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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