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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노후 건물 ‘지진 취약’… 내진 보강 필요성 제기

Written by on June 26,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역시 지진에 취약한 건물이 여전히 많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LA타임스는 베네수엘라에서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비연성 콘크리트 건물’이 캘리포니아 곳곳에도 남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건물은 내부 철근이 부족해 큰 지진이 발생하면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갑자기 붕괴될 위험이 높은 구조입니다.

실제로 1971년 캘리포니아 실마 지진 당시 보훈병원이 무너지면서 49명이 숨진 이후 미국에서는 이런 형태의 신축 건물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기존 건물 상당수는 아직도 남아 있으며, 일부 도시를 제외하면 내진 보강도 의무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1층이 주차장으로 비어 있는 이른바 ‘소프트 스토리’ 아파트 역시 큰 지진이 발생할 경우 붕괴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질조사국은 샌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면 약 1천800명이 숨질 수 있고 대규모 화재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구진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의 지진 위험이 비슷하다며, 대도시의 노후 건물에 대한 대비와 내진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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