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인종차별 논란 어린이 할로윈 의상 판매 중단
Written by DKNET NEWS on August 26, 2026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어린이용 할로윈 광대 의상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문제가 된 의상은 얼굴을 검게 칠한 듯한 디자인이 포함돼 있었는데, 일부 소비자들이 과거 흑인을 희화화했던 이른바 ‘블랙페이스’와 인종차별적 캐리커처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의상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확산되자 타겟은 해당 상품을 매장과 온라인에서 모두 철수하고 소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타겟 측은 해당 의상이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상품 판매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문제를 계기로 상품 검토 절차를 다시 살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블랙페이스는 과거 미국에서 백인 배우들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을 과장되고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던 공연 문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오늘날에는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할로윈 의상처럼 가볍게 소비되는 상품이라도 역사적·문화적 맥락에 따라 큰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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