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경기 둔화 속 구직자 사기 급증… 피해액, 지난해 전체 이미 초과
Written by on January 6, 2026

텍사스 경제가 수년간의 성장세 이후 2025년 들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구직자를 노린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관세 부담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이민 감소로 고용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연방거래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9월 텍사스 주민들이 일자리 관련 사기로 입은 피해액은 5천7백만 달러로, 2024년 한 해 전체 피해액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사기 수법은 재택근무를 미끼로 한 허위 채용, 개인정보를 빼내는 가짜 면접, 선납 수수료를 요구하는 전통적 사기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단순 온라인 과제를 제시한 뒤 돈을 입금하게 하는 이른바 ‘태스크 사기’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확산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고용 불안을 키우며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항공·금융 업종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신규 구직자가 늘면서 사기에 더 취약해졌습니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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