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규제 효율성 사무국’ 신설 추진…트럼프 정책 기조에 보조 맞춰
Written by on April 22, 2025
텍사스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주 정부 차원의 규제 효율성 기구(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텍사스주 양원을 모두 통과한 SB 14는 현재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으며, 서명 즉시 ‘텍사스 규제 효율성 사무국(Texas Regulatory Efficiency Office)’이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이 사무국은 주지사실 산하에 설치되며, 텍사스 내 각 주정부 기관이 제정·집행하는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규제를 식별해 제거하는 기능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필 킹(Phil King) 주 상원의원은 이번 조치가 과도한 관료주의를 줄이고, 주민과 기업에 가해지는 행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입법은 규제 축소와 행정 투명성을 강조하는 보수 진영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텍사스 주정부가 민간 부문과 공공 서비스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조치로 평가됩니다.
다만, 규제 효율화가 실질적인 규제 완화로 이어질 경우, 공공안전이나 환경 기준 등 필수적인 보호 장치까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제도의 시행 과정에서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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