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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기업변호사들 ‘5년 만에 가장 바쁜 상반기’…거래 급증

Written by on September 8, 2026

텍사스의 기업 거래 전문 변호사들이 올해 상반기,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씨티(Citi)의 로펌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텍사스에서는 인수합병과 자본시장 거래가 크게 늘면서 기업 법률 서비스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주요 로펌들의 업무 수요는 지난해보다 2% 늘었고, 변호사 수도 2.6% 증가했습니다. 시간당 법률 수임료는 10% 넘게 올라 기업들의 법률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텍사스 로펌들의 상반기 매출은 오히려 4% 감소했습니다. 아직 청구되지 않았거나 회수하지 못한 업무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관심이 큰 인공지능 관련 지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로펌 매출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사무실 확대와 인건비, 전문 인력 확보에 들어가는 비용이 로펌의 지출을 더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외부 대형 로펌들이 달라스와 휴스턴, 오스틴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텍사스 법률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업 거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인재 확보와 비용 관리, AI 투자까지 겹치면서 텍사스 로펌들의 경쟁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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