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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백신 접종률 하락…‘의료 자유’ 운동 확산에 공중보건 경고

Written by on August 4,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회의론을 적극 수용하면서, 텍사스에서 ‘의료 자유(medical freedom)’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케네디 장관은 취임 후 백신 자문위원회를 해산하고, 아동 백신 일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반백신 운동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텍사스 단체들은 주 의회에서 백신 접종 면제 확대 등 다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25년 텍사스 유치원생의 MMR(홍역·볼거리·풍진) 접종률은 93%로, 집단면역 기준인 95%를 밑돌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14%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홍역뿐 아니라 기타 감염병의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 자유 운동가들은 개인의 의료 결정권이 우선이라며 백신 상태는 사적인 문제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이제 전국 반백신 운동의 모델이 될 가능성이 커졌으며, 연방정부의 기조 변화가 향후 더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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