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상원 선거,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공방 격화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12, 2026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민주당 후보 제임스 탈라리코를 겨냥해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관련 공격 광고를 내보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고는 탈라리코 후보가 지난 2023년 텍사스주의 미성년자 성전환 의료행위 금지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사실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수술뿐 아니라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치료 등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공화당 측은 이를 근거로 탈라리코 후보가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에 대한 납세자 지원을 지지했다는 취지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라리코 후보 측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탈라리코는 당시 법안이 수술 외에 다른 의료행위까지 광범위하게 제한한다며 반대했고, 수술 금지에 초점을 맞추도록 법안을 수정하는 방안에는 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관련 사실을 검증한 폴리티팩트는 탈라리코가 어린이 성전환 수술에 공적 자금을 지원하는 데 찬성했다는 광고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판정했습니다.
탈라리코 후보 역시 현재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켄 팩스턴 공화당 후보와 탈라리코 민주당 후보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성전환 관련 의료정책을 둘러싼 공방도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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