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역서 ‘준틴스’ 기념행사… 자유의 의미 되새겨
Written by on June 19, 2025

준틴스(Juneteenth)를 맞아 텍사스 전역에서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예 해방
소식이 텍사스에 전해진 1865년 6월 19일을 기념하는 준틴스는 지난 2021년 연방 공휴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그 중심엔 포트워스 출신의 오팔 리(Opal Lee)가 있었습니다. 그는 “준틴스의 할머니”로 불리며, 수십 년간 공휴일
제정을 위해 걸어다니며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올해 포트워스에서는 리의 외손녀 디온 심스(Dione
Sims)가 주도하는 2.5마일 걷기 행사가 열립니다. 참가비는 국립 준틴스 박물관 건립에 쓰일 예정입니다.
패션쇼, 자선 콘서트, 지역 문화행사 등도 함께 펼쳐집니다. 플레이노에선
흑인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가, 포트워스에선 오케스트라 누아르가 클래식과 힙합을 접목한 특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달라스에서는 36회 텍사스 흑인 인비테이셔널 로데오가
열려 흑인 카우보이들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미국 역사 속 억압과 회복의 기억을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 사회의 연대와
문화 자긍심을 다지는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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