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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트리니다드 수질 논란…주민들 불안 호소

Written by on June 29,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텍사스 동부의 작은 도시 트리니다드(Trinidad)에서 수질 문제를 둘러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수도꼭지를 틀면 맑은 물 대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한 물이 나오고, 침전물과 악취까지 발생하는 일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식수는 물론 샤워와 세탁도 마음 놓고 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가족은 10대 자녀가 샤워 후 피부에 심한 자극과 화학적 화상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텍사스 환경당국은 수질 관련 민원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트리니다드 시는 노후한 상수도 시설과 배관이 문제의 원인일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예산 부족으로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공급받는 것이 기본적인 권리라며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래된 배관과 정수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변색과 침전물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수질 검사 결과 공개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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