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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대 최대’ 유조선 나포 작전 지시…베네수엘라 압박

Written by on December 11, 2025

미국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아시아로 향하던 대형 유조선 한 척을 나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역대 가장 큰 나포 중 하나”라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압박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선박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기업 PDVSA의 원유를 실은 채 불법 석유 네트워크에 관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연방수사국(FBI)와 미 해안경비대, 국토안보수사국(HSI)이 국방부 지원을 받아 작전을 수행했으며, 선박이 과거 이란산 원유 밀수에도 사용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유조선이 ‘스키퍼’라는 이름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급 선박으로, 최근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약 110만 배럴의 메레이 유를 비밀리에 선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노벨평화상 참석을 위해 베네수엘라를 떠난 직후 이뤄졌습니다. 


나포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은 이번 작전이 연안에 대기 중인 다른 유조선들에 대한 경고라고 강조하며, 현재 카리브해에 항모 제럴드 R 포드함 등 12척의 군함과 1만5천여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공격 범위를 육상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최근 마두로 대통령과 회담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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