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본부 ‘깜짝 방문’…예산 초과 지적하며 금리 인하 압박
Written by on July 25,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 본부를 방문했습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 청사를 직접 찾는 일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그동안 대통령들은 연준의 독립성과 통화정책의 중립성을 존중해 직접 방문을 자제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관례를 깨고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이날 방문은 총 31억 달러가 투입되는 연준 본부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예산 초과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공사 안전모를 쓴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나란히 선 채 “처음 예산은 27억 달러였지만 지금은 31억 달러로 늘었다”며 비용 증가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개발자라면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해고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며,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금리를 내리면 경제는 로켓처럼 치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1% 수준까지 낮출 경우 1조 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하며, 오는 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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