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고한 의약품 100% 관세 부과 ‘잠정 보류’
Written by on October 3,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했던 의약품 ‘100% 관세’ 부과를 당분간 미루기로 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일,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의약품 관세 실행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9월 25일 트루스소셜에 “미국 내 생산 공장이 없는 브랜드 의약품과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월 1일부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명령 서명 등 실제 조치가 취해졌다는 소식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관세 부과 방침이 늦춰진 배경에는 제약사들의 대응이 자리합니다.
화이자는 9월 30일 미국 내 신약 가격 인하와 7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3년 관세 유예’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미국 내 가격 인하와 투자 확대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부는 협상 결과를 지켜보며 의약품 관세 부과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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