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텍사스 주방위군 타주 파견…일부 주와 갈등 격화
Written by on October 6,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리노이주 등 타주에 텍사스 주방위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대통령의 요청을 승인하며 “연방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00명의 텍사스 주방위군을 동원할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일요일 늦은 밤, 엑스(X)에 “연방 정부가 공무원들을 제대로 보호할 의지가 없다면, 텍사스 방위군이 직접 나서게 비켜서라”고 썼습니다.
이에 대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대통령이 주지사의 동의 없이 군대를 파견할 이유는 없다”며 “애벗 주지사는 즉시 이 결정을 철회하고 협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방 법원이 오리건주로의 방위군 파견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직후 내려졌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서한에는 텍사스 주방위군 400명이 오리건과 일리노이, 그리고 다른 주로 배치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여름 워싱턴DC에 방위군을 투입해 범죄율을 낮췄다며,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에도 같은 조치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그 계획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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