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자진 사퇴 압박…“직접 해임은 시장 혼란 초래”
Written by on July 17,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자진 사퇴를 사실상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 매체 ‘리얼아메리카스보이스’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물러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파월을 직접 해임할 경우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하며, 자진 사퇴가 바람직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백악관에서도 관련 질문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다만 연준 건물 보수를 둘러싼 사기와 같은 명확한 사유가 없다면 해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충분히 내리지 않고 있다며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파월을 비판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금리 정책과 본부 건물 보수비 과다 지출을 문제 삼으며 사임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월가 대형 은행 CEO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시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는 연준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고,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연준을 갖고 장난치면 정반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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